디 아티스트 매거진
THE ARTIST
디아티스트 on Instagran

디 아티스트 매거진
THE ARTIST
디아티스트 on 네이버 20Pick

THE ARTIST MAGAZINE

디 아티스트 매거진
THE ARTIST
디아티스트 on 다음 스토리볼

THE ARTIST MAGAZINE

디 아티스트 매거진
THE ARTIST
디아티스트 on 네이버 블로그

THE ARTIST MAGAZINE

> 뉴스
140만을 매료시킨 ‘예술소통 전문가’가 만든 쉽고 재밌는 교양 미술서 <어쨌든 미술은 재밌다>
디아티스트매거진  |  theartistmag@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19  12:35:05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뒤샹 「샘」 1917, 필라델피아 미술관

“변기가 예술작품인가? 당장 이 변기를 가져가시오!” 1917년 뉴욕에서 열린 앙데팡당전(독립예술가협회전)에 배달된 소변기를 보고 당시 전시 관계자는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6달러의 참가비만 내면 누구나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지만, 이 전시장에 변기를 전시하겠다는 이가 있을 줄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변기가 예술인가?

마르셀 뒤샹(Henri Robert Marcel Duchamp, 1887~1968),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갓 서른 살이 된 이 괴짜 예술가는 1917년 열린 제1회 앙데팡당전에 ‘알 뮤트 1917(R. Mutt 1917)’라고 서명이 된 남자 소변기를 전시장으로 들여왔다.

이 해괴한 물건에 앙데팡당전의 관계자들은 즉시 전시를 거부했고, 당시 예술가와 호사가들 사이에 이 일이 회자되며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게 되었고 급기야 “무엇이 예술인가?”라는 뜨거운 논쟁을 촉발시키게 된다.

 

레디메이드 Ready-made: 기성품, 예술이 되다

   
▲ 뒤샹 「자전거 바퀴」 1913. 원본 분실. 뉴욕 모마

1845년 출판된 막스 슈티르너의 <유일자와 그의 소유>에 큰 감명을 받은 뒤샹은 예술가의 ‘의지’와 ‘선택’만 있다면 대량생산된 레디메이드(기성품) 역시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1913년 마침내 등받이 없는 나무의자와 자전거 바퀴를 결합해 만든 최초의 레디메이드 작품 <자전거 바퀴>를 발표하며 정형화된 관습적인 미의 기준을 따르는 예술작품이 아닌 의미와 개념이 중시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예술은 망막이 아닌, 의미와 개념이 결정한다.

   
▲ 뒤샹 「부러진 팔에 앞서서」 1915/1945. 원본 분실, 뉴욕 모마

뒤샹은 예술을 더 이상 시각적인 형태가 아닌 의미와 개념 그 자체로 보았다. 뒤샹에게 예술작품은 단순한 형상으로써의 물질적인 영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의미와 개념이 부여된 정신적인 영역을 의미했다.

예술에 대한 뒤샹의 새로운 정의는 예술가가 선택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다면 그것이 비록 자전거든, 의자든 심지어 변기가 될지라도 그 자체로써 예술이 된다는 주장을 통해 예술에 대한 기존의 관점을 과감하게 파괴하며 예술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뒤샹 「자신의 독신자들에 의해 발가벗져진 신부, 조차도」1915~1923

소변기? 아니 이것은 예술작품 <샘>이다!

소변기를 뒤집으니 ‘알 뮤트 1917(R. Mutt 1917)’라는 서명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이 작품의 제목은 <샘>입니다.” 뒤집힌 소변기는 용도가 불분명한 무엇이었고 그것에 선명하게 새겨진 예술가의 서명과 제목은 보는 이들은 혼란스럽게 하기에 충분했다.

화장실에 똑바로 걸려있다면 그 목적과 용도가 분명했던 소변기라는 기성품이 전시장으로 옮겨져 뒤집어진 채 예술가의 서명과 함께 <샘>이라는 제목이 붙여지자 소변기는 본래의 목적과 용도가 상실되었다.

이렇게 뒤샹은 예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예술의 영역을 무한대로 확장시켰다. 그리고 이후 현대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도서 <어쨌든 미술은 재밌다>

140만 명의 독자들을 사로잡은 ‘예술소통 전문가’이자 ‘스타 블로거’로 활동해온 박혜성 작가의 신간 <어쨌든 미술은 재밌다>는 위에서 언급한 마르셀 뒤샹의 이야기는 물론 레오나르도 다 빈치,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클로에 모네 등 미술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거장들의 미술사를 바꾼 위대한 그림부터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재밌고 흥미롭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세상의 모든 미술 이야기를 담았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쉽고 재밌는 교양 미술서 <어쨌든 미술은 재밌다>를 통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이탈리아를 떠나 프랑스로 간 속사정, 빅뱅의 뮤직비디오에 차용된 명화 한 점, 가우디와 피카소의 격렬한 충돌, 제프 쿤스 부부의 포르노그래피, 똥 통조림이 다이아몬드보다 비싼 값에 팔리게 된 이유, 데미안 허스트의 난파선 전시 현장 스케치 등 흥미진진한 미술 이야기들로 미술에 대한 지식과 교양뿐 아니라 그림 보는 안목까지 키워 보는 건 어떨까?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디아티스트 PICK
웹툰&일러스트
가장 많이 본 기사
디아티스트
디 아티스트 소개기사제보광고홍보 및 제휴문의 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회사명: 골든허스트  |  The Artist Daegu: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 25길 48-11
대표자명: 김혜인  |   대표전화: 070-7566-8009  |  일반문의메일: theartistmag@naver.com
사업자등록번호:107-20-4834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6-대구수성구-0107
신문 등록번호: 대구,아00205 | 등록일: 2016년 12 월 14일 | 발행인/편집인: 김혜인| 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경식
Copyright © 2018 디아티스트. All rights reserved.
golden hurst
by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