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영화 <인천상륙작전>

[디아티스트매거진=김주원] 관객들의 비평가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62만 5349명을 기록하며 2위 ‘부산행’을 따돌리고 흥행 상승선을 타고 있다. 

▲ 네이버 영화 <인천상륙작전>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단 사흘 만에 서울이 함락당하고 한 달 만에 낙동강까지 후퇴하며 수세에 몰려있는 상황에서, 전세를 뒤집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상륙 작전으로 기록된 인천상륙작전 이면에 그 누구도 알지 못 했던 숨은 영웅들의 실화를 조명해 스크린으로 담은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 네이버 영화 <인천상륙작전>

불가능에 가까운 인천 상륙을 돕기 위해 비밀리에 대북 첩보활동을 펼친 것은 물론 인천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해군 첩보부대의 실화를 그린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영화적 상상력과 규모감 있는 볼거리를 더해 극적 감동과 긴박감을 전한다.

▲ 네이버 영화 <인천상륙작전>

 특히 한국전쟁 당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대규모 세트장을 통해 리얼한 시대상과 규모감 있는 전투씬을 완성해냈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단순히 전쟁터로 한정된 공간이 아닌 전쟁 가운데에서도 생활상이 느껴지는 공간을 만들고자, 50년대 인천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위해 당시 인천을 재현한 대규모 세트장을 제작하고 플래카드 구호 하나까지 고증을 통해 재현해 내며 규모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 네이버 영화 <인천상륙작전>

여기에 배우들 모두 총기 사용법을 비롯한 기초 군사훈련을 통해 극중 팽팽한 추격전과 위험천만한 전투 장면을 직접 소화해내며 손목과 손가락의 인대가 끊어지는 등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감행해 긴박감 넘치는 액션씬을 완성했다. 

▲ 네이버 영화 <인천상륙작전>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평단과 관객 사이의 엇갈린 평가 속에서도 뜨거운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기며 영화를 관람한 실제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올여름 천만 영화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