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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신들과 왕들] 모세의 기적과 리들리 스콧
강규일 칼럼니스트  |  louis1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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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27  18: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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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오랜 세월을 통해 전해져 내려오는 역사 속의 이야기들을 어떻게 스크린으로 옮길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실감나게 느낄 수 있을지는 감독을 포함한 스탭들의 최대 고민이거나 관객들이 기대감을 갖고 보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홍해가 양쪽으로 갈라져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고 전해지는 현상은 많은 영화들을 통해서 표현되어 왔던 "모세의 기적"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리들리 스콧 감독은 이 기적을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해냈을까?

 

모세의 기적

소방차나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도로 위를 달릴 때 우리는 늘 "모세의 기적"을 꿈꾼다. 좌우측으로 갈린 수많은 차량들 사이로 긴급한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 ​

 

   
▲ 영화 <십계> 포스터

홍해가 양쪽으로 갈라지는 기적적인 현상을 이야기할때, 영화 "십계"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1956년 작품으로 1962년, 1973년, 1982년에 각각 재개봉되었다. 러닝타임만 무려 221분으로 3시간이 넘는 긴 영화다. 수십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 속에서 홍해의 기적을 스크린으로 옮겨왔다는 것만 해도 충분히 박수를 칠만한 훌륭한 영화로 기억된다. 이 때 모세스는 찰톤 헤스톤이, 람세스는 러시아 출신의 율 브린너가 각각 연기했다. 드림웍스에서 제작한 1998년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 또한 모세의 기적과 출애굽 당시의 재앙까지 그려냈다. 99분의 짧은 애니메이션 속에 웅장한 이야기들을 담아냈고 한스 짐머의 아름다운 음악을 타고 놀라운 감동을 선사해준 바 있다.

 

   
▲ 애니메이션 영화 <이집트 왕자> 포스터

​여러 영화에 등장했던 "모세의 기적"은 기원전 출애굽 당시 기적적으로 일어났다고 알려져 있으며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속에서 아주 실감나게 등장한다. 과거 이집트 왕국에서 모세스(크리스찬 베일)와 람세스(조엘 에저튼)는 형제로 자랐다. ​그 둘의 눈앞에 펼쳐진 이집트 제국에는 수많은 노예들이 생지옥을 방불케하는 곳에서 처절하게 살아가고 모세스는 이들의 삶에 분노를 느끼게 된다. 제국의 왕으로서 군림하는 람세스와 정면으로 맞서게 되는 이 둘의 대립은 역사상 아주 거대한 대결로 그려진다. 홍해 바다가 걷혀 바닥이 드러난 땅 위로 모세스와 수많은 유대인들은 과감하게 발을 내딛는다. 이들을 쫓아온 람세스 군대 역시 모세스를 향해 달려가지만 서서히 밀려오는 높은 파도에 겁을 먹고 달아난다. 마침내 맞붙게 되는 모세스와 람세스. 유대인을 이끌고 홍해를 건너게 했던 모세스와 이집트 왕국에서 신처럼 군림했던 람세스도 이 거칠고 성난 파도 앞에 한 없이 작게 느껴졌다.

명장 리들리 스콧

사실 이 영화는 모세의 기적만이 포인트는 아니다. 개구리떼와 피로 물든 강, 하늘을 뿌옇게 만들정도로 어마어마한 메뚜기떼 등 10대 재앙이라고 불리우는 과거 속 이야기가 모세의 기적보다도 더 실감나게 표현된다. 감독은 무려 400마리의 개구리를 동원하여 현실감 있게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감독은 꼼꼼하게 이야기를 다루고 아주 탁월하게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배우 시고니 위버는 1987년에 개봉한 SF 영화 "에일리언"을 통해 유명 여전사로 거듭났다. 러셀 크로우는 2000년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검투사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그의 명성을 떨칠 수 있었다.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수많은 영화들 중 몇가지는 이 남자의 손을 거친 작품들일 것이다. 1937년생, 올해 나이 78세의 리들리 스콧 감독은 아직까지도 활동 중인 명장이다.

 

   
▲ 리들리 스콧 감독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동생인 토니 스콧 감독을 추모했다. 토니 스콧은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탑건", "폭풍의 질주" 등 화려한 액션 영화들을 연출해낸 헐리우드 대표 감독이었다.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2012년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영화를 보다보면 모세스와 람세스의 대립구조를 강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느슨했고 거친 파도 앞에 그들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로 표현이 된다. 투병 중인 동생이 결국 스스로 죽음을 택했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결과가 영화로 표현된 것은 아닐까라는 추측도 해보게 된다. 제시카 차스테인과 멧 데이먼이 주연을 맡은 "화성인"과 마이클 패스벤더가 다시 등장하게 된다는 "프로메테우스2"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리들리 스콧이 또 어떤 놀라움을 선사해주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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