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티스트 매거진
THE ARTIST
디아티스트 on Instagran

디 아티스트 매거진
THE ARTIST
디아티스트 on 네이버 20Pick

THE ARTIST MAGAZINE

디 아티스트 매거진
THE ARTIST
디아티스트 on 다음 스토리볼

THE ARTIST MAGAZINE

디 아티스트 매거진
THE ARTIST
디아티스트 on 네이버 블로그

THE ARTIST MAGAZINE

> 칼럼 > 영화
단비같은 당신, [신데렐라 스토리]나를 나이게 해주는 상대
박근령 칼럼니스트  |  binpk59006@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3.01  14:01:27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and they lived happily ever after..'.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해피엔딩이다. 시궁창 같은 현실에서 왕자님을 만나 신분 상승하는 공주들의 이야기는 꽤나 익숙하다. ’신데렐라 스토리‘ 역시 제목만으로도 줄거리가 짐작 가능했기 때문에 안전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남녀 주인공의 행복한 결말은 예상 가능했으나 ’신데렐라 스토리‘의 공주는 다른 공주들과 많이 달랐다. 일반적인 공주는 왕자에게 의존적인 반면에 이 여주인공은 왕자를 갑갑한 현실에서 구해준다. 남자 주인공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그가 진짜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반전 아닌 반전의 하이틴 영화다.

 

   
 

  주인공 ‘샘’과 ‘오스틴’은 메신저를 통해 익명으로 만났다. ‘샘’은 아버지를 잃고 식당 일을 하며 살아가고, ‘오스틴’은 미식축구부 주장을 맡은 학교의 인기남이다.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깊은 대화를 나누며 둘 사이는 가까워진다. 학교에서 열리는 할로윈 파티에서 분장을 한 채 둘은 만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신데렐라답게 샘은 12시가 되는 순간 귀가를 하고 유리구두 대신 핸드폰을 놓고 간다. 둘 사이를 알게 된 샘의 이복 언니들은 질투를 하여 전교생 앞에서 샘에게 망신을 준다. 그녀가 식당에서 일하는 하찮은 학생임이 밝혀지자 학생들은 샘을 놀리고 오스틴마저 그녀를 외면한다.

 

   
 

  그렇게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 샘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언을 보게 되고 그 계기로 식당일을 관두게 된다. 현실에 맞서 자신의 모습대로 살기 시작한 샘은 오스틴을 찾아가서 진심을 고백한다. 오스틴은 그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둘은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두 사람이 키스하는 순간 샘의 볼에 빗방울이 떨어지며 폭우가 쏟아진다. 샘과 오스틴이 사는 도시에는 가뭄이 지속되었는데 길었던 가뭄의 끝을 알리는 두 사람의 키스는 하이틴 영화를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녹이는 마법같은 장면이다.

 

   
 

  샘과 오스틴의 관계에 비를 내리게 해준 것은 서로에게 보인 진실성이다. 함께 있을 때 진정한 ‘나’일 수 있는 연애는 연인 사이에서 당연하게 이루어져야 하지만 결코 당연하지 않은 모습이다.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해’라고 속삭이면서도 진짜 내 모습을 마주했을 때 마음의 흔들림이 전혀 없는 상대가 과연 있을까? 그런 상대를 찾는 것이야 말로 가뭄에서 비가 내리기를 바라는 것과 같아서 우리는 그 연인을 ‘소울 메이트’라고 칭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나로 인해 행복해지는 그런 연인. 같이 있을 때만큼은 진실될 수 있는 시간. 서로의 움직임, 숨소리, 바닥까지도 사랑해주는 연애. 이 세 가지를 가능하게 해주는 왕자님, 공주님을 우리 모두가 기다리고 있다.

박근령 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디아티스트
디 아티스트 소개기사제보광고홍보 및 제휴문의 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회사명: 골든허스트  |  The Artist Daegu: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59, 4층  |  대표자명: 김혜인
대표전화: 070-7566-8009  |  일반문의메일: theartistmag@naver.com  |  사업자등록번호:107-20-48341  |  신문 등록번호: 대구,아00205
등록일: 2016년 12 월 14일  |  발행인/편집인: 김혜인  |  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경식
Copyright © 2022 디아티스트. All rights reserved.
golden hurst
by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