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자신을 찬찬히 돌아보고

나와 주변 사이의 간격을 메울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이다.

‘빠름에서 느림으로, 홀로에서 함께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당신의 일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마법 ‘킨포크:　KINFOLK’.

2011년 포클랜드에서 시작된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예술가들의 커뮤니티로 시작해,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절제된 글과 감각적인 사진, 새로운 삶에 대한 태도를 아름답게 담아낸 캐주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킨포크:　KINFOLK〉에서 〈킨포크 테이블:　THE KINFOLK TABLE〉, 〈킨포크 가든:　THE KINFOLK GARDEN〉에 이어 여행 에세이 <킨포크 트래블: THE KINFOLK TRAVEL>을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킨포크 트래블

세상을 천천히, 느리게 그리고 차분히, 깊이 바라보는 아름다운 여행 이야기

갑작스럽게 찾아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단절과 고립이 일상화되었던 팬데믹 동안 우리가 간절하게 원해왔던 만남과 연결 그리고 ‘여행’! 국경과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만나는 낯선 공간과 새로운 사람들이 주는 설렘과 기대가 기억나지 않을 만큼 희미해진 요즘, 여행에 대한 갈증과 목마름을 해결해 줄 〈킨포크:　KINFOLK〉의 여행 에세이 <킨포크 트래블: THE KINFOLK TRAVEL>이 세상을 천천히, 느리게 그리고 차분히, 깊이 바라보는 킨포크 특유의 ‘소통과 느림의 미학’을 담은 아름다운 여행 이야기로 우리를 찾았다.

프랑스, 한국, 아이슬란드, 칠레, 아랍에미리트, 뉴질랜드에 이르기까지 6대륙을 돌며 방문한 27개 나라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이 소개하는 공간을 느리게 탐험해나가는 <킨포크 트래블: THE KINFOLK TRAVEL>은 주변을 깊이 있게 그리고 다른 각도로 생각하고 바라보면 어디에서라도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여행 방법을 통해 보통의 ‘여행 클리셰’를 완전히 벗어난 여정 속에서 우리에게 완전히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며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준비하는 현명한 여행 안내자의 변모를 과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킨포크의 시선을 통해 만나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롭고 의미 있는 방법

북적북적한 런던의 모퉁이에 남몰래 자리한 아기자기한 탐조 명당부터 누구에게나 각자의 내면에 고요한 파장을 일으킬 스코틀랜드 먼로 하이킹 코스, 자연의 향취가 가득 담긴 조그마한 슬로푸드 레스토랑, 걷는 속도보다 느린 보트를 타고 바라보는 영국 그랜드 유니언 운하의 잔잔한 풍경까지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 넘쳐나는 식상하고 자극적인 여행 정보가 아닌 ‘빠름에서 느림으로, 홀로에서 함께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라는 킨포크의 모토에 따라 세계 곳곳을 탐방하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킨포크 트래블: THE KINFOLK TRAVEL>은 지도에는 잘 나오지 않는 세상 한구석에 숨겨진 장소들과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새롭고 의미 있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잠시 스쳐 지나가는 외지인은 절대 알 수 없는 곳, 지역에 따뜻한 애정과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소개해 주는 평범한 듯 특별한 공간에 주목한 <킨포크 트래블: THE KINFOLK TRAVEL>은 화려하고 과장된 매력이 아니라 자세히 보아야 느낄 수 있는 소소하고 진정성 있는 아름다움을 킨포크 특유의 감각적인 사진들로 전하며 직접 그곳에 가지 않아도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킨포크 트래블, 감각의 만족을 넘어서는 여행의 본질적인 의미를 나누다

‘도시: URBAN’, ‘야생: WILD’, ‘교통수단: TRANSIT’로 구성된 <킨포크 트래블: THE KINFOLK TRAVEL>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낯선 세계를 자신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멋진 글과 사진들로 여행의 의미를 채우며 감각의 만족을 넘어서는 여행의 본질적인 의미를 나눈다.

도시: URBAN

파리, 서울, 뭄바이, 산티아고 등 세계 유명 도시의 숨겨진 면면을 담은 ‘도시: URBAN’에는 익히 알던 장소라도 아주 조금만 새로운 각도에서 들여다본다면 놀라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동시에 서점, 건축물, 미술, 패션, 미식 등 다양한 콘셉트에 맞춰 도시를 탐험하는 유용한 여행 팁으로 눈길을 끈다.

야생: WILD

장엄한 대자연 안에서 일상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야생: WILD ’에서는 야생에 그대로 몸을 맡긴 채 산을 오르고 물속에 몸을 담그며 자연의 일부인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볼 수 있는 장으로, 탐조, 낚시, 하이킹, 사이클 등 야외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세계 곳곳의 매력적인 장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교통수단: TRANSIT

이동 수단 역시 여행의 일부로 바라보며 정성스럽게 쓰여진 ‘교통수단: TRANSIT’에서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이동 방법을 통해 수단으로서의 이동이 아닌 이동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경험들을 각 이동 경로를 한눈에 파악하는 지도와 특정 지역의 여행 팁, 숙박 시설, 식당 정보와 함께 공유하고 있다.

케이블카 너머로 펼쳐진 스위스 산자락의 모습, 배를 타고 바라보는 수면 위의 풍경들, 베르겐선 기차 창밖에 스치는 겨울의 한 장면을 감상하고 있다 보면, 어느새 어디로 떠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여행하는가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킨포크 트래블>과 함께라면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법을,

그리하여 어디서든 위안을 얻을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주변이 멈춘 것처럼 정체된 일상에 환기가 필요하다면, 지친 당신을 일깨워줄 색다른 영감을 원한다면, 자기 자신을 새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킨포크 트래블: THE KINFOLK TRAVEL>을 펼쳐 세상을 천천히, 느리게 그리고 차분히, 깊이 바라보는 킨포크스러운 여행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은 머무는 것이다. 장소와 사람, 행위 모두가 머무는 대상이 된다. 잠시나마 그곳의 일부가 되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지구상 어디를 가든 마치 그곳에 살고 있는 듯 안에서 밖을 보는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_ 건축가 황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