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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삶을 그리다! 별 많은 밤 지구를 걷다_LG 시그니처 아트갤러리
디아티스트매거진  |  theartistma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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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1  15: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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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파괴로 인한 대기 오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전례 없는 글로벌 팬데믹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 속을 활보했던 지극히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언택트 갤러리라는 세상에 없던 신개념 아트플랫폼으로 예술과 공간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는 LG 시그니처 아트갤러리의 두 번째 기획전시 <별 많은 밤 지구를 걷다>는 자연과 생태, 환경 위기로 인해 갈수록 자연과 멀어지고 있는 우리의 슬픈 현실을 각성하는 동시에 자연의 가치와 의미를 디지털 기술과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되살림으로써, 자연과 환경의 회복,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서로 치유되는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별 많은 밤 지구를 걷다>는 LG 시그니처 아트갤러리 기획전시관의 첫 기획 전시이자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고(故) 김환기 화백의 예술세계를 디지털 기술과 멀티미디어로 구현한 최초의 전시인 <김환기 특별전: 다시 만나는 김환기의 성좌>를 비롯한 굵직굵직한 전시들을 통해 한국 미술계에 큰 흐름을 이끌어 온 전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 예술감독이자 현 아트스페이스 휴 대표인 김노암이 다시 총감독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연과 인간, 조화를 이루는 삶과 ’, < 많은 지구를 걷다>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자연 속에 치유되는 일상의 감각

맑은 하늘 아래 지구를 걷다

더 많은 별을 하늘에 쏘아 올린다

도시 속의 자연은 사람들을 가꾸고

일상의 감각을 치유한다

자연 속에 치유되는 일상의 감각

겨울의 끝에도 봄이 찾아온다

 

비대면 ‘언택트’가 일상화 되어버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을 통한 치유와 회복의 메세지를 전하는 <별 많은 밤 지구를 걷다>는 일찍이 자연을 예술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던 독일 작가 ‘요제프 보이스’와 한국 최초의 다다이스트이자 생태 친환경적 비료 시스템을 개발한 ‘고한용(고따따)’의 오마주 프로젝트를 출발점 삼아,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한국의 현대 미술가 5인과 함께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풀어낸 평면 회화, 2D∙3D 그래픽, 맵핑,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디지털 기술과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가상의 공간 위에 섬세하게 구현함으로써 관람객들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완전히 다른 차원의 예술 세계를 통한 놀라운 몰입감을 선사한다.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계된 총 5개의 작품 공간과 1개의 도큐멘테이션 섹션으로 구성된 <별 많은 밤 지구를 걷다>는 오래 전부터 자연과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민해온 예술가들의 족적과 함께 자연과 생태, 환경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비젼과 상상력을 제시하는 한국의 현대 미술가 5인의 작품들을 360도 VR 갤러리 안에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이번 전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방문할 수 있다.

 

 

1 | 한승구 작가 - 나무를 심고 건강한 비료를 주며 생태도시(eco-city) 꿈꾼다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자연을 예술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던 ‘요제프 보이스’와 일찍이 생태 친환경적 비료 시스템을 개발한 ‘고한용’을 오마주한 한승구 작가의 작품 <나무를 심고 건강한 비료를 주며 생태도시(eco-city)를 꿈꾼다>는 제7회 카셀 도큐멘타가 열린 1982년 당시 독일의 사회 문제 중 하나인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생태 파괴 현상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요제프 보이스’와 시민들이 함께 카셀 곳곳에 미래의 생명을 의미하는 떡갈나무와 과거를 뜻하는 현무암 기둥을 세움으로써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고민하는 계기를 만든 <7000 그루의 떡갈나무> 프로젝트를 녹지가 부족한 서울로 옮겨와 서울역 앞에 심은 떡갈나무의 모습을 2D로 보여줌으로써 생태 도시로서의 서울에 대해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한국의 다다이스트이자 1959년 예술가로서는 국내 최초로 자연 친화적인 생태비료 배양장치의 특허를 획득하여 평생 조그만 정원을 가꾸며 자연과 인간이 모두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생태비료를 실험했던 고한용을 조명한 <나무를 심고 건강한 비료를 주며 생태도시(eco-city)를 꿈꾼다>는 잊어진 채 이미지로만 존재했던 생태비료 장치를 현대적인 3D 그래픽으로 오마주하여, 자연과 상생하는 생태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며 선순환하는 기술과 문화의 가능성을 재현하고 있다.

 

 

2 | 김창영 작가 - 역대 길었던 장마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을 추상 회화에 담아 표현한 김창영 작가의 작품 <역대 길었던 장마>가 전시된 2관은 작가 본인이 느끼고 바라본 환경을 단순화하고 생략해가며 완성한 작품을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다시 구성하고 상상할 수 있는 열린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을 평온한 휴식의 세계로 이끈다.

 

 

3 | 이은 작가 - 달이 춤춘다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밤하늘, 우주에 있는 달과 심상에 있는 달에 관한 생각을 담은 이은 작가의 <달이 춤춘다>는 물감을 흩뿌려 만든 달과 별무리를 전시관 전면에 맵핑해 360도로 관람할 수 있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작품으로 LG 시그니처 롤러블 TV를 클릭하면 작품이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결합해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4 | 이상권 작가 - Silver&White Landscape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4관은 도시와 사람이 없는 희고 푸른 은빛 겨울 숲 길을 원근법과 명암법도 사용하지 않고 평면화 시킨 이상권 작가의 평면 회화 작품 7점이 전시되어 있다. 멀리서 보면 길처럼 보이고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가까이 가서 보면 길이 아닌 것처럼, 화려한 풍경처럼 보이지만 또 이면에는 어둡고 습한, 또 다른 공간이 존재하는 것처럼, 자연의 형식이 삶의 형식과 닮아 있음을 이야기하며, 삶을 위한 휴식, 생명이 가진 잠재성을 조용히 지켜볼 수 있는 고요한 겨울 숲 길 앞에서 따뜻한 봄이 도래할 시간들을 기대하게 한다.

 

 

5 | 이경민 작가 - Coloring Live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마지막 전시 공간인 5관을 채우고 있는 이경민 작가의 <Coloring Live>는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동이리 주상절리가 폭우에 휩쓸린 채 맞이하는 겨울과 봄을 온라인 갤러리로 옮겨놓은 작품이다. 작가가 주상절리에서 직접 수집한 자연물과 인공물의 오브제로 아카이브를 세우고, 관객이 직접 컬러링을 만드는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구축함으로써 관람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겨우내 쓰러져있던 나무들이 봄기운에 태양을 향해 가지를 틀고, 뒤엉킨 토사 속에서 야생화가 피워내는 새순 등 주상절리가 봄을 만끽하는 그 순간을 관람객들만의 작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맞춰 가상의 온라인 환경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전시 <별 많은 밤 지구를 걷다>는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이미지와 텍스트 정보들을 자유롭게 검색하고 무한하게 아카이브할 수 있는 온라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전통적인 형태의 미술관과 갤러리 전시와는 또 다른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선보이는 동시에 선대 예술가의 깊은 성찰과 비전, 현대 예술가가 꿈꾸는 자연을 온라인으로 되살려 지구를 걷는 인간과 자연이 서로 상생하고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트스페이스 휴 ⒸARTSPACE HUE

평면 회화, 2D∙3D 그래픽, 맵핑,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디지털 기술과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가상의 공간 위에 섬세하게 구현해낸 이번 전시는 전시를 기획한 김노암 감독을 비롯한 참여 예술가 5인이 각자의 실제 아틀리에를 배경으로 그들의 예술관과 작품 설명을 비디오, 오디오, 수어 도슨트로 전달하는 전시 콘텐츠들이 더해져 전시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사운드 큐레이터 한수지, Kayip 씨가 각각의 전시관 속 작품을 청각화해 만든 음악을 배경으로 진행되어 관람의 깊이를 더하는 전시 <별 많은 밤 지구를 걷다>는 LG 시그니처 아트갤러리의 기획전시관에서 6월 1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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