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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 영화
시나리오가 재밌었던 2018년의 한국영화 Choice 5
조재형 칼럼니스트  |  superjjh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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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6  21: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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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영화는 어떤 장르가 됐던 간에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는다. 이것이 영화를 설명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정의다. 담긴 이야기가 재미없다면 곧바로 외면 당할 것이고 영화산업에서는 심하게 말하면 폐기품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만큼 영화산업 안에서 관객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다음이 예상가지 않는 이야기, 시나리오의 탄탄함은 필수적이다. 2018년의 한국영화에선 다수의 작품이 시나리오에 강점을 보여 살아남았다. 이야기만 되짚어 봐도 재미있는 2018년의 한국영화 대표작 다섯 작품을 다시 감상해보자.

 

   
▲ '독전' 스틸컷

  독전

  2018년의 한국영화산업계를 이끈 감독이자 각본가가 있다. 박훈정과 이해영이다. 이해영 감독은 각본가로 한국영화계에 입문해 서서히 연출까지 영역을 넓히며 자신만의 영화 지향점을 찾아갔다. ‘신라의 달밤’, ‘품행제로’, ‘안녕! 유에프오’, ‘아라한 장풍대작전’, ‘천하장사 마돈나’, ‘페스티발’, ‘26년’,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까지 자신의 각본능력을 유감없이 펼치더니 ‘독전’이란 작품을 연출까지 더해 탄생시켜 2018년을 도약의 한 해로 삼았다. ‘독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강렬했다. 미지의 이 선생을 검거하려는 형사 원호의 혈투는 파격적이고 독하고 고독했다. 마지막까지 누가 이 선생일지에 대한 궁금증과 주변인물들이 펼치는 존재감까지 가히 이해영 감독 능력의 총아였다. ‘독전’은 다시 봐도 재밌다.

 

   
▲ '마녀' 스틸컷

  마녀

  이해영에 이어 각본가 출신으로 2018년을 도약의 해로 삼은 감독이 바로 박훈정이다. 박훈정 역시 이해영과 같이 여러 작품으로 자신의 각본능력, 연출능력을 검증받았다.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 ‘혈투’, ‘신세계’, ‘대호’, ‘브이아이피’까지 어느 영화 하나 재미없는 영화가 없다. 다시 감상해 봐도 쉽게 정지버튼을 누를 수 없는 그런 매력을 가진 영화들이다. 2018년 6월 27일 ‘마녀’를 공개함으로써 그야말로 재밌는 영화를 또 하나 만들어낸 박훈정이었다. 박훈정이 그려낸 재미있는 이야기 위에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등 그리고 오로지 연기력만으로 2018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김다미까지. 재미있는 이야기와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마녀’는 기본적인 영화의 매력을 철저히 갖춘 영화였다. ‘마녀’ 역시 다시 봐도 재밌다.

 

   
▲ '공작' 스틸컷

  공작

  대한민국은 위로 북한과 대치 중인 휴전상황이다. 남과 북이 대치 중인 배경을 소재로 삼아 첩보안보스릴러 장르의 영화는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수도 없이 많이 선택됐다. 이 말은 즉 새로이 영화를 만들 때 이 소재를 선택하게 된다면 기존 영화들과는 다른 매력을 반드시 확보해야한다는 뜻이다. 그 확보가 없다면 그저 답습일 뿐이다. 그런 답습을 관객들은 돈을 주고 감상할 리가 없다. ‘공작’은 남북첩보안보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그러나 그 전의 영화들과는 완전히 달랐다. 흑금성이라 불리는 박석영은 남과 북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관계를 이어갔으며 그 아슬아슬함은 진부한 액션이나 총격장면이 아닌 말과 말이 섞이며 심리를 졸여오는 그런 색다른 스릴러의 제시였다. 그 스릴러의 끝도 진부하거나 예상가는 끝이 아니었고 무거운 웃음이 지어지는 또 다른 결말의 탄생이었다. 여러모로 이야기의 전개가 색달랐던 그리고 같은 장르 안에서도 새로운 길을 제시했던 ‘공작’ 역시 다시 봐도 재밌다.

 

   
▲ '암수살인' 스틸컷

  암수살인

  남북첩보안보스릴러 장르만큼이나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수도 없이 많이 선택되는 소재가 바로 살인마와 형사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이제는 살인마가 어지간한 섬뜩함, 철학, 무자비함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영화 안에서 매력을 획득하지 못 한다. ‘암수살인’에서 주지훈이 연기한 강태오 역시 그저 그런 살인마인 줄 알았다. 심지어 강태오의 반대편에 서있던 형사 김형민은 심심할 정도였다. 그러나 영화 초반에만 그러한 느낌이었을 뿐 서서히 극이 진행되면서 ‘암수살인’은 보통 살인마와 형사가 대결하는 그런 영화와는 격이 달랐다. 격한 유혈이 난무하지도 않았다. 격한 액션이 있지도 않았다. 기승전결이 뒤집힌 듯한 초반 영화 설정이 하나로 맞춰지면서 영화의 매력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주지훈과 김윤석의 연기력은 동시에 불꽃이 튀겼고 ‘암수살인’은 결국 2018년의 대표작으로 남게됐다. ‘암수살인’ 역시 다시 봐도 재밌다.

 

   
▲ '완벽한 타인' 스틸컷

  완벽한 타인

  다시 돌이켜보면 그렇게 코미디 영화가 많이 보이지 않았던 2018년의 한국영화계였던 것 같다. 유일하게 떠오르는 2018년의 한국 코미디 영화라면 ‘완벽한 타인’ 뿐이다. ‘완벽한 타인’이 2018년의 대표작으로 남게 된 매력을 찾자면 단순히 코미디 영화라서가 아니다. 집들이 공간이라는 한정적인 설정, 그 안에서 치밀하게 전개되고 짜인 시나리오에 곳곳의 코미디 요소들은 연쇄폭발했고 ‘완벽한 타인’은 그렇게 흥행가도를 달리게 됐다. 오락영화는 자고로 이래야 된다. 시나리오가 재밌어야 한다. 그 시나리오에 시나리오를 특색 있게 만드는 유머가 적절하게 터져야 한다. 코미디 영화의 정석에 한정적인 설정을 극복한 ‘완벽한 타인’은 호평 받아 마땅하다. ‘완벽한 타인’ 역시 다시 봐도 재밌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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