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우수 인디 애니메이션 작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인디 애니메이션 축제 <인디애니페스트 2018>이 오는 9월 13일,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인디애니페스트 2018>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독립보행 부문 26편, 새벽비행 부문 23편, 아시아로 부문 33편의 작품 상영과 함께 <마당을 나온 암탉>, <언더독>으로 유명한 국내 애니메이션계를 대표하는 감독 오성윤의 스페셜 토크를 비롯해 <숙녀들의 하룻밤>의 한병아 감독, <생각보다 맑은>의 한지원 감독 특별전 등 다채로운 특별전들이 준비되어 국내외 애니메이션 팬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성윤, <언더독>으로 다시 경계를 넘어가다
오성윤 감독_인디애니페스트2018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 이후 두 번째 작품 <언더독>의 7년 만에 돌아 온 오성윤 감독의 스페셜 토크 ‘오성윤, <언더독>으로 다시 경계를 넘어가다’는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언더독>의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언더독_인디애니페스트2018
‘오성윤, <언더독>으로 다시 경계를 넘어가다’는 9월 14일(금)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애니메이션계를 대표하는 두 여성 감독 ‘한병아, 한지원’ 특별전
한병아 감독의 <숙녀들의 하룻밤>_인디애니페스트2018
애니메이션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감독으로 꼽히는 ‘한병아, 한지원 감독의 특별전에서는 감독의 대표작 감상은 물론 작품 제작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스페셜 토크 쇼를 함께 준비하고 있어 애니메이션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병아 감독전– 그녀의 하루’
한병아 감독의 <미쎄스 로맨스>_인디애니페스트2018
20대, 30대를 거쳐 40대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삶과 시간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한병아 감독의 대표작 <미쎄스 로맨스, 2017>, <숙녀들의 하룻밤, 2011>, <모두가 외로운 별, 2006>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병아 감독전– 그녀의 하루’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여성들의 마음을 오롯이 보듬어 주며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병아 감독의 <숙녀들의 하룻밤>_인디애니페스트2018
‘한병아 감독전– 그녀의 하루’는 9월 15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지원 감독전– 달리는 청춘’
한지원 감독_인디애니페스트2018
자신의 솔직한 20대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가득 채우며 20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젊은 감독 한지원의 대표작 <학교 가는 길, 2013>, <코피루왁, 2010>을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한지원 감독전– 달리는 청춘’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 시대의 청춘들을 따뜻하게 다독여 줄 예정이다.
한지원 감독의 <학교 가는 길> _인디애니페스트2018
‘한지원 감독전– 달리는 청춘’은 9월 15일(토) 오후 6시부터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커스틴 레포어(Kirsten LEPORE) 감독의 <Bad Jubies> _인디애니페스트2018
이 밖에도 2016년 에미상 수상자이자 미국 <크리에이티비티 매거진: Creativity Magazine>이 선정한 가장 창조적인 인물 5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커스틴 레포어(Kirsten LEPORE) 감독 특별전과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던 단편 애니메이션 <댐키퍼>의 에릭 오 감독 특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이번 <인디애니페스트 2018>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외 젊은 감독과 작가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