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50㎡(15평) 크기의 이 집은 어둡고 습했던 공간에서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의 변신에 성공하며 실용성과 독창성을 두루 갖춘 아름다운 공간을 잘 보여주고 있다.

▲ © Tatiana Nicol

거실과 주방, 1개의 침실, 욕실로 구성되어 있는 이 집은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실용적인 공간 디자인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건축가는 과거 벽으로 각각의 공간이 분할되어 어둡고 습했던 이 집의 벽과 천장을 허물고, 밝은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실내를 깔끔하게 마감해 밝고 쾌적한 공간을 완성했다.

▲ © Tatiana Nicol

부드러운 아이보리 컬러의 패브릭 소파와 러그로 아늑함을 더하고 있는 거실은 블랙 상판이 놓인 투명 티테이블, 1인용 소형 흔들의자,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며 따뜻하고 심플한 거실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거실 천장 높이까지 만들어진 맞춤 수납장은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깔끔하고 효율적인 수납을 가능케 했다.

▲ © Tatiana Nicol

황동 펜던트 조명으로 멋을 더하고 있는 주방은 상부장 없이 하부장만 설치한 싱크대와 선반으로 실용적이고 세련된 주방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 © Tatiana Nicol

개선문을 연상시키는 거실 수납장 너머로 보이는 침실은 여닫이문 대신 미닫이문을 설치해 군더더기 없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 © Tatiana Nicol

거실 수납장과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커다란 붙박이 수납장으로 각종 수납을 해결한 침실은 파스텔 톤 침구, 조명, 액자로 멋을 더하며 아늑하고 세련된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있다.

▲ © Tatiana Nicol

원목으로 만든 세면대 하부장과 펜던트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파우더룸 겸 욕실은 스킵 플로어로 샤워실을 구분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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