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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 영화
2017년 한국영화계 키워드 Choice 5
조재형 칼럼니스트  |  superjjh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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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9  06: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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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2017년이라는 한 해가 저물고 2018년이라는 한 해가 다가왔다. 2017년의 한국영화계는 여전했고 역시나 2017년 한 해를 형용할 수 있는 키워드들이 몇몇 생겨났다. 새로운 한 해에는 좋은 키워드들이 생겨나길 바라면서 한 해를 돌아봄에는 필수적이다. 좋은 키워드든 나쁜 키워드든 2017년의 한국영화계를 대표한 키워드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이켜보자.

 

   
▲ '노무현입니다' 스틸컷

  다큐멘터리 영화 전성시대

  대중들의 예술 감상의 폭이 늘어난 2017년이었다. 이유는 유난히 올해 특정 장르의 영화들이 많이 개봉했다. 특히나 다큐멘터리 장르 영화가 한국영화계는 다수 개봉했고 2017년은 가히 다큐멘터리 영화의 전성기라 평할 수 있을 것이다. ‘노무현입니다’로 시작해 ‘공범자들’, ‘김광석’, ‘저수지 게임’, ‘미스 프레지던트’, ‘안녕 히어로’, ‘더 플랜’ 등 2017년의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들은 물 만난 듯이 활개를 펼쳤다. 그 활개에 대중들은 지지했고 그 다큐멘터리 영화들 안에서 즐겼다. 단순 정치를 대중들이 다양한 수단으로 즐기는 수준이 아닌 다양한 장르도 즐길 줄 아는 대중들의 수준 향상, 그 수준 향상에 걸맞은 예술계의 예술 공급이 적절이 맞아떨어진 다큐멘터리 성장이었다.

 

   
▲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스틸컷

  느와르 범람

  다큐멘터리가 2017년에 전성기를 맞이한 장르였다. 다큐멘터리만큼 2017년에 범람했던 또 하나의 한국영화 장르가 있다. 느와르다. 어둡고 감정 표출을 자제하고 허무주의로 결말을 주로 맺는 그런 색깔의 장르 느와르가 2017년에 유난히 범람했다.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로 시작해 ‘악녀’, ‘브이아이피’, ‘남한산성’, ‘미옥’까지 한국영화계가 하고 싶은 말을 영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을 주로 생성했던 한 켠 옆에는 어둡고 텁텁하고 거칠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큐멘터리와 느와르, 2017년의 한 해를 비교하여 돌이켜봤을 때, 좀 더 성과가 있었던 것은 다큐멘터리고 느와르는 전부 완성도를 획득하지 못 했기 때문에 그저 2017년에 유난히 범람했다고만 평할 수 있는 것이다.

 

   
▲ '택시운전사' 스틸컷

  이 영화들 ‘실화’다

  실화냐? 실화다. 2017년의 화제작들은 대부분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었다. ‘옥자’처럼 있을 수 없는 존재를 만들어내 극을 전재하는 순수창작 영화들 보다는 ‘택시운전사’, ‘군함도’, ‘남한산성’, ‘1987’ 등 한국영화 기대작들은 대부분 실화를 배경으로 했다.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을 만든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부담을 동반한다. 어느 정도까지 각색을 감행할 것인가? 오롯이 고증만을 감행해 예술색의 정도를 떨어뜨릴 것인가? 이 딜레마는 모든 예술가들의 고민이다. 이 정도는 각각 창작자들의 선택이고 그 이후에 대중들이 응답하는 것도 대중들의 몫이다. 어찌됐건 2017년의 한국영화계들은 순수창작보다는 실화 소재 영화들이 대다수였다.

 

   
▲ '리얼' 스틸컷

  빈약했던 상반기

  절대적으로 나눠보자. 1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 정확히 반으로 나눠 따져봤을 때, 2017년의 한국영화는 그야말로 흉년이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한국영화가 작은 영화고 큰 영화고 거의 없었다. 유일하게 인정하고 싶은 영화는 ‘옥자’ 뿐이었다. 거대하지만 왠지 모를 귀여움과 슬픔을 안고 사는 것 같은 대형돼지 옥자와의 재회를 바라는 미자의 모험담만이 2017년의 한국영화계 상반기를 책임졌다. 물론 흥행을 기록한 상업영화들이 몇몇 있기는 했다. 그러나 완성도까지 취했다고는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한 달 한 달 지나면서 마음이 이토록 졸였던 상반기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성과가 거의 없이 2017년의 상반기 한국영화계는 지나갔다.

 

   
▲ '1987' 스틸컷

  풍성했던 하반기

  상반기를 지내오며 하반기를 맞이할 때 상당히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그 걱정은 기우였다. 하반기에 들어서자마자 한국영화계는 밀도 있는 풍년을 맞이했다. 2017년의 유일한 천만관객 동원 영화 ‘택시운전사’로 시작해 착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마동석과 장첸 신드롬을 일으키고 진선규라는 올해의 배우를 배출한 ‘범죄도시’, 느와르와 시대극을 적절히 배합시킨 ‘남한산성’, 2017년의 최고작으로 등극하며 2017년의 한 해와 2017년의 하반기를 완벽히 마무리 한 ‘1987’까지. 2017년의 하반기는 상반기와 완벽히 대비되는 느낌처럼 완벽히 풍성했다. 2017년의 한국영화는 역시나 성장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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