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nna Długosz

[리빙인테리어=디아티스트매거진] 버려진 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든 화보같이 멋진 집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폴란드 서부 포즈난시에 위치한 170㎡(51평)의 이 집은 포즈난의 중심가에 위치한 오래된 건물의 다락을 리모델링해 완성한 공간으로 IT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30세 건축주의 세련된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 인테리어로 싱글남들의 워너비 인테리어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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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포즈난시의 구도시에서 오래된 건축물들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사용되고 있다. 다만 이 오래된 건물들의 가장 꼭대기 층인 다락들은 대부분 방치되거나 버려져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 집의 건축주는 어린 시절부터 영화나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처럼 멋진 집을 꿈꾸며 독립했지만 마땅한 공간을 찾지 못하던 중 저렴한 비용으로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구도시의 다락을 주목해 지금의 공간을 구입하고 자신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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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경계가 없는 개방적이고 편안하면서도 이 공간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그대로 살리고 싶다는 의뢰를 했고, 디자이너는 지붕을 지탱하고 있는 목재 구조와 벽돌로 만들어진 벽을 원형 그대로 잘 살리고 침실을 제외한 모든 공간을 오픈해 파티를 즐기는 사교적이고 활동적인 싱글남인 건축주를 위한 독특한 공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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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강철 계단으로 이어진 복층 공간을 만들고 여기에 특수 제작된 대형 해먹을 설치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멋진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각각의 섹션마다 다른 디자인의 소와 의자, 테이블을 배치해 언제든지 파티와 모임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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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집의 집주인만이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인 침실은 침대와 욕조를 함께 배치해 휴식에 최적화한 공간을 완성하였는데, 욕조 위에 설치된 구름모양의 대형 조명은 집주인이 의뢰로 특별히 제작되어 아늑함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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