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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영화 Choice 5
조재형 칼럼니스트  |  superjjh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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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4  23: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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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드디어 한 해 중 프로레슬링이 가장 뜨거울 시기가 지났다. 세계 프로레슬링 산업을 제 1선에서 이끌고 있는 단체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의 대회 ‘NXT Takeover : Orlando’이 한국시간으로 4월 2일에 끝났고 세계 최대의 프로레슬링 매니아들의 축제 ‘레슬매니아 33’도 4월 3일에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눈으로 규모를 확인했다면 한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프로레슬링은 그냥 유치한 스포테인먼트가 아닌 세계급 지지층을 유지하고 있는 일류 스포츠라는 것을. 이 사실을 영화계도 절대 인지하고 있다. 그리하여 예전부터 한국영화계 그리고 세계영화계는 프로레슬링 영화를 다수 만들어냈다. 프로레슬링의 축제가 끝난 무렵 이 열기를 프로레슬링 영화를 이어보며 계속 유지시켜보자.

 

   
▲ '반칙왕' 스틸컷

  반칙왕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가 없다. 분명 프로레슬링은 각본에 의지한 스포츠이자 엔터테인먼트다. 그럼에도 우리는 프로레슬링에 기대하며 프로레슬링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프로레슬링의 기술에 감정을 이입하며 경기의 흐름에 몰입한다. 우리 감정 속 응어리 같은 무언가를 합에 의해 창조되는 인간 극한의 스포츠를 보며 해소하는 느낌을 받는다. 이 사실을 한국영화계의 명콤비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가 제대로 합작해 또 하나의 코미디드라마 ‘반칙왕’을 만들어냈다. 일상생활에 치여 살지만 대호 역을 송강호는 정확하게 연기해냈다. 마지막 울분에 찬 반칙왕 대호의 감정폭발은 한국영화사에 짙게 남을 결말임에 분명했다. 좋은 프로레슬링 영화다.

 

   
▲ '레디 투 럼블' 스틸컷

  레디 투 럼블

  2000년대 초반 당시 북미 프로레슬링계는 WWF(World Wrestling Federation, 현재 WWE), ECW(Extreme Championship Wresting) 그리고 WCW(World Championship Wresting)이 삼분지계 하고 있었다. 영화와 주요 프로레슬링 단체의 만남이 이뤄졌다. WCW 는 영화 ‘레디 투 럼블’ 제작원조에 가담해 기념비적인 프로레슬링 영화를 기어이 만들어냈다. 영화 내내 WCW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DDP, 골드버그, 스팅 등은 WCW를 넘어 북미 프로레슬링계를 대표하는 아이콘들이었다. 이들이 대부분 ‘레디 투 럼블’에 등장하는 그 재미마저도 쏠쏠했고 아기자기 하면서도 극을 이어가는 영화적 재미도 쏠쏠했다. 영화 제목대로 ‘Rumble’하고도 시끌벅적한 프로레슬링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영화였다.

 

   
▲ '역도산' 스틸컷

  역도산

  어느 스포츠든 역사와 만난다면 그 결합을 영화가 잘 담아낸다면 영화는 무게감을 그 순간 얻는다. 프로레슬링도 예외는 아니었다. 스모를 시작했지만 서양 스모, 즉 프로레슬링을 만나 인생의 굴곡을 격하게 겪은 일본의 프로레슬링 영웅 역도산을 영화 ‘역도산’이 그려냈다. 프로레슬링을 소재로 했다고 해서 단순히 ‘역도산’이 무게감을 얻은 게 아니다. 조선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의 성공 그러나 내면에서 새어나오는 조선인으로써의 감정, 이 복합성을 설경구의 도전적인 연기 시도에서 이뤄졌고 완성됐다. 90kg까지 증량을 하며 프로레슬러로 다시 태어나 복합적인 감정까지 영화에 표현한 설경구 그리고 역도산에 우리는 다시 시선을 보낼 이유가 분명히 있다.

 

   
▲ '나쵸 리브레' 스틸컷

  나쵸 리브레

  세계 프로레슬링계의 구심점들을 찾자면 북미 프로레슬링계, 일본 프로레슬링계 그리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루차로드의 심장 멕시코를 빼놓을 수 없다. 화려한 기술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특유의 하이플라잉 프로레슬링을 선보이는 멕시코는 아직도 세계 프로레슬링계에 건강한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앞선 멕시코 프로레슬링 이미지에 다소 걸맞지는 않지만 세계적 코미디 영화배우 잭 블랙은 동그란 몸매를 가리지 않고 몸소 ‘나쵸 리브레’ 안에서 멕시코 프로레슬링의 매력을 연신 뿜어냈다. 프로레슬링 특유의 소년성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내재돼있던 일말의 욕망을 끄집어내기도 했다. 프로레슬링의 매력, 잭 블랙의 매력 그리고 멕시코의 매력이 삼위일체된 영화, ‘나쵸 리브레’다.

 

   
▲ '더 레슬러' 스틸컷

  더 레슬러

  드라마고, 스타들이고, 역사고, 소년성이고 다 배제하고 가장 정확히 프로레슬링다운 영화를 짚는다면 단연 ‘더 레슬러’다. ‘더 레슬러’는 과거 미국 전역을 들었다 놨다 했던 스타 프로레슬러였지만 이제는 근근한 수입으로만 먹고사는 늙은 프로레슬러 랜디의 삶을 ‘더 레슬러’는 그렸으며 영화 속 랜디의 삶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아, 프로레슬러의 삶은 저렇구나.’라는 뭉클함과 안쓰러움이 생긴다. 그저 프로레슬링으로 보며 환호만을 지를 수 없게 되는 감정적 결과물을 우리는 얻게 된다. 가장 프로레슬링을 정확하게 담은 영화이자 프로레슬링의 이면마저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미키 루크의 또 하나의 인생작, 바로 ‘더 레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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