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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의 휴일지구보다 푸르른 눈동자를 가진 화성에서 온 어린왕자의 이야기
은서형 칼럼니스트  |  sheun11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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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7  03: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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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스페이스 비트윈 어스>국내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은서형] 인간에게 가장 고마운 선물이란 무엇일까? 필자는 바로 '상상력'이라고 생각한다. 베르테르도 로테가 남편에게 쓴 편지를 자신에게 썼다고 상상하며 히죽거리지 않았던가? '상상력'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에게 있어 참으로 이로운 것이다. 호기심을 발동시켜 인간을 저 우주로 데려다주기까지 하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걸까? 요즘, 참 눈에 쉽게 띄는 소재가 바로 '우주'이다.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인터스텔라>, <마션>에 이어 올해만 해도 120년 후에 새로운 행성으로 떠나는 우주선을 소재로 한 <패신저스>, 요즘 절찬리에 상영중인 60년대에 NASA의 히로인이 된 세 흑인여성을 그린 <히든피겨스>에 이어 지금 소개해드릴 화성에서 태어난 아이를 소재로 한 동화같은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영화까지 이제 저 미지의 세계가 지구인들에게 친숙한 소재가 되었다. 그만큼 '우주'를 소재로 많이 다룬다는 얘기니 이제 인간의 상상력은 저 우주에서 맘껏 뛰놀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이제 역발상이란걸 하게 된걸까? 지구인들은 화성을 비롯하여 새로운 행성을 찾고 개척하는데 관심이 많은데, 여기 반대로 지구에 너무 오고싶어 안달이 난 '가드너'란 한 소년이 있다. 그것도, 지구에 있는 여자친구를 보기 위해서 말이다. 영화<스페이스 비트윈 어스>의 이야기이다.

   
▲ 영화<스페이스 비트윈 어스>스틸컷

화성에서 최초로 태어난 아이 '가드너'(에이사 버터필드 役)는 16년 전, 나다니엘 (게리 올드만 役) 의 주도 하에 우주 프로젝트로 '사라'라는 우주인이 화성에 와서 낳은 아이이다. '사라'는 가드너'를 낳자마자 세상을 뜨게 되고, '나다니엘'을 비롯하여 많은 동료들이 동료의 죽음에 슬퍼하지만 '나다니엘'은 '가드너'가 다시 지구로 돌아오면 프로젝트가 무산될까 두려워하며 갓난 아기인 그를 계속 화성에 머물게 한다. '켄드라'를 비롯하여 주위의 보살핌에 자란 '가드너'는 늘 자신을 낳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죽음에 슬퍼하며 화성에서의 삶에 낙을 찾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그를 움직이는 것이 있으니 바로 사진 한 장의 단서뿐이지만 지구에 있는 아버지를 만나겠다는 것과 현재 자신에게 유일한 낙이 되어주는 지구에 있는 여자친구 툴사(브릿 로버트슨 役)가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지구로 돌아가서 아버지와 여자친구를 만나겠다는 일념하에 '가드너'는 1년동안 지구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몸을 단련하고 마침내 7개월만에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를 넘어서 지구에 첫 발을 딛는다.

 

   
▲ 영화<스페이스 비트윈 어스>스틸컷

워낙에 필자는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참 본 영화도 여러가지인데 그 중에 굳이 분류하자면 '오묘하다'고 말하게 되는 영화가 있다. 바로 어딘가에서 본 듯한 것을 이것저것 붙여넣어 새로운 것'처럼' 탄생시킨 영화가 그런데 바로 이 영화가 그렇다. 화성씬을 보여줬을 땐 '영화<마션>의 세트장에서 찍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션>이 내 눈앞을 지나갔고 몸상태가 안 좋은 '가드너'를 감시하는 동료들의 눈을 피하여 트럭에 몸을 싣고 선글라스도 끼고 여자친구 툴사와 오토바이를 탔을 땐 우리의 귀여운 '앤 공주'가 나오는 오드리 헵번의 <로마의 휴일>이 떠올랐다. 그리고, 주인공의 병약함과 가족애로 급하게 훈훈하게 마무리될 때에는 '참, 이 영화 뭐지..?' 싶었다. 그러나, 더욱 아이러니한 것은 이러면서도 참 이 영화가 좋게 느껴졌다. 그 이유는 바로 화성에서 온 어린왕자인 '가드너'역의 '에이사 버터필드'때문이다.

 

   
▲ 영화<스페이스 비트윈 어스>스틸컷

<줄무늬를 입은 파자마 소년>,<네이든> 그리고 최근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로 국내스크린을 찾았던 '에이사 버터필드'의 강점은 바로 순수한 바다빛의 눈망울이다. 그의 눈을 들여다보면 '저 눈에 빠져 내 몸을 띄워 흘러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빨려들게 된다. 그의 눈은 깊으면서도 순수하고 그의 옅은 미소는 그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그렇기에 이 영화에서 그려지는 그의 너무나도 순박해보이는 행동들이 잘 어울렸고 그의 매력으로 보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그러니 7개월만에 느닷없이 나타나 '화성에서 오느라 메세지를 못 보냈어.'라는 터무니없는 말도 먹힐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화성에서 온 어린왕자 '에이사 버터필드'니까 말이다.

 

   
▲ 영화<스페이스 비트윈 어스>스틸컷

이 영화는 위에서 언급하였듯 스토리라인보다는 주인공의 순애보와 종종 등장하는 배경씬이 매력인 영화이다. 그래서 스토리라인에 너무 기대하면 자칫 실망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봄바람이 부는 계절에 그의 순애보처럼, 또 그의 지구보다 푸른 눈처럼 따뜻한 봄바람을 닮은 영화가 보고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그래, 어딘가에서 본 것 같으면 어떤가. 주인공이 '에이사 버터필드'인데 말이다. 그를 캐스팅한 감독님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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