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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좌] #32. 집을 스튜디오로: 집에서 사진을 찍어보자.
강태욱 칼럼니스트  |  photomel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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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4  16: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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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티스트매거진=강태욱]

 

여행지에서는 부지런한 사람이 사진을 한 장 더 건지는 법이다. 하지만 조명을 이용한 실내 촬영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실내 장소가 제공되어야 하고, 인물이나 상품 등 촬영해야 할 피사체도 짧은 시간 밖에 제공되지 않는다. 따라서 특별한 촬영 일정을 만들지 않는다면 연습할 기회가 많지 않다.

실내 촬영의 경우 지식을 통해 배우는 것 이상으로 스스로 습득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촬영회에서 누군가 설치해준 조명 아래에서 셔터만 눌러보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작은 조명일지라도 스스로 각도와 세기를 조절해보면서 빛의 성질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된다.

 

#1. 집을 활용하라.

집은 ‘무료 스튜디오’ 이다. 공간의 질이 스튜디오만큼 좋진 않지만, 그만큼 편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촬영할 수 있는 곳도 없다. 또 찾아보면 생각보다 촬영할 수 있는 앵글이 많이 있다.

 

   
▲ 오븐 안의 목각인형

 

이 사진은 목각인형을 오븐 안에 넣고 촬영한 것이다. 홈스튜오를 처음 구상할 때 생각하는 것이 소프트돔이나 배경지를 구매하는 것이다. 물론 다양한 촬영 소품을 구비한다면 좀 더 편리하게 다양한 촬영을 할 수 있지만,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대체할만한 것들은 무한하다. 오히려 우연에 의해 만들어진 배경의 패턴이 단색의 배경보다 더 훌륭한 무드를 만들어줄 수도 있다.

 

   
▲ 의자 위의 정물

 

파리 벼룩시장에서 산 유리공예품을 촬영한 것이다. 집에 있는 의자 위에 올려놓고 조명을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단색의 배경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잘 찾아보면 더욱 훌륭하고 촬영할 피사체와 어울리는 배경을 포착할 수 있다.

 

#2. 조명, 간단히 보자

조명에 대한 공부는 끝이 없지만, 기본적인 원리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조명에 대한 단편적인 활용법들을 나열하는데 그치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조명을 왜 사용하는 것일까? ‘어둡기 때문에’ 는 반쪽짜리 답이다. 조명은 기본적으로 피사체를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위 사진들을 보면 조명을 사용함으로써 주변부보다 피사체의 조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를 통해서 더 밝게 보이고, 색도 더욱 돋보이게 된다. 따라서 조명을 사용할 때 ‘빛이 어떤 방향으로, 얼마나 많이 피사체에 도달하는가’ 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실내 정물사진

 

쉽게 생각해보자. 조명은

1. 무언가를 통과 할수록 부드러워진다. (소프트박스, 디퓨저 등)

2. 무언가를 반사 할수록 부드러워진다. (벽 천장 반사, 리플렉터 등)

3. 피사체와 거리가 멀수록 부드러워진다.

4. 광원의 크기가 클수록 커버하는 넓이가 넓어진다. (소프트박스의 크기 등) 

 

조명을 구매하려고 하면 너무나 다양한 종류의 조명과 악세서리가 존재하고, 각각의 특성이 매우 세분화 되어있다. 금속 리플렉터? 소프트박스? 엄브렐러? 뷰티디쉬? 머리가 아프다. 하지만 미세한 차이때문에 모든 악세서리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주력으로 사용할만한 것을 구매하고 어떻게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위 4가지 기본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접근하면 자신만의 조명 시스템을 컴팩트하게 완성할 수 있다. 때때로 필요한 장비는 저렴하게 렌탈할 수 있다.

 

#3. 스피드라이트 밖에 없어요.

필자는 스튜디오 라이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예를 들어 카메라 핫슈에 장착하는 스트로보와 무선동조기만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스피드라이트는 스튜디오 조명에 비해 활용도와 퀄리티가 현저히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가볍고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지, 다양한 범위의 촬영을 하기에는 성능이 부족하다.

 

   
▲ 스튜디오 조명은 더 넓고 균일한 빛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취미로 사진을 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튜디오 장비를 구매할 필요는 없으므로, 스피드라이트의 광질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1~4번 원리를 좀 더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주면 스피드라이트도 쓸만하지 않을까? 일단 아무런 장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순수한 조명 직광은 대부분의 경우 최악의 선택이다. 아무리 좋은 조명일지라도 바로 쏘이게 되면 심한 하이라이트가 발생한다. 1번 원리를 이용하여 벽이든 천정이든 혹은 어떤 물체에 반사시킬 수록 더 넓고 부드러운 빛을 얻을 수 있다. 2번 원리를 생각하면, 스피드라이트에 옴니바운스나 디퓨저 등을 직접적으로 장착하여 한차례 걸러주는 방법도 있지만 추천하는 방법은 피사체와 스피드라이트 사이에 흰 천을 설치하고 촬영하는 것이다. 마치 소프트박스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경우 4번 원리까지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3번 원리의 경우는 단순히 물리적 거리를 길게 가져가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장애물에 빛이 굴절 혹은 차단되지 않는 거리 내에서, 또한 빛의 세기가 유지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멀리 스피드라이트를 설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FIN.

실내촬영은 풍경사진에 비하여 제약조건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피사체, 빛, 공간이 무한하게 제공되는 풍경사진과는 다르게 실내촬영은 개인이 공간을 구성하고, 피사체를 선정하고, 빛을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기회가 많지 않다. 연습과 경험이 중요한 사진 장르의 특성 상, 이는 실내촬영에 능숙해지는 것에 높은 진입장벽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모든것이 갖추어진 촬영 이벤트가 전부는 아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집을 잘 이용하면, 완벽하진 않지만 다양한 연습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집에서의 촬영은 스튜디오에서의 촬영보다 어려울 수 있다. 낮은 천장, 협소한 공간, 구도를 방해하는 여러가지 가구 및 가전제품들. 이러한 것들을 극복하며 촬영하다보면 생각보다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스피드라이트를 꺼내서 집에있는 소품부터 멋지게 담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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