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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 음악
블랙핑크에 대한 의문2NE1과 레드벨벳의 잔상
황희상 칼럼니스트  |  ghko10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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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1  15: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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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YG스러운 BLACK 감성과 새롭게 선보일 PINK 매력을 동시에 담아낸 [SQUARE ONE]은 베일에 싸였던 새로운 걸그룹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지난 8일 YG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음원이 공개되며 그들의 신곡을 홍보하던 문구이다. 음원 사이트에서 데뷔곡 ‘휘파람’은 오랫동안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 정도면 신인 걸그룹이 거둘 수 있는 최고의 데뷔를 했다고 해도 과장은 아닐 것 같다. 하지만 미디어와 팬들의 관심 가운데 데뷔한 이 신인 그룹에서 상당히 익숙한 실루엣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같은 소속사의 선배 그룹인 2NE1과 SM의 레드벨벳의 그림자가.

   
▲ ⓒGoogle

이번 데뷔 앨범은 2년 동안 YG의 유명 프로듀서인 TEDDY가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홍보 단계에서도 제법 크게 강조되었다. 확실히 국내의 손꼽히는 프로듀서인 그가 작업을 했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홍보 문구 중 “기존 걸그룹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사운드와 매력을 어필했다.”에는 공감하기가 힘들다. 블랙핑크의 음악은, 역시나 TEDDY가 데뷔 앨범부터 프로듀싱을 맡았던 2NE1의 음악과 상당히 유사하다.

첫 번째 Verse 제니의 랩핑은 CL의 쫀득한 랩핑 스타일과 놀랍도록 닮아있고, 로제와 지수의 창법은 박봄과 CL을 모창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조차 든다. 물론 각 기획사마다 추구하는 보컬 스타일이 존재하고, JYP 소속 아티스트들에게는 ‘공기 반 소리 반’으로 알려진 박진영 프로듀서 특유의 창법이 유령처럼 돌아다니고, 유영진의 창법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 같은 SM의 남자 아이돌 역시 많다. 하지만 2NE1과 블랙핑크의 음악 사이에는 보컬적인 유사성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음악적 유사성이 상당 부분 존재하고, 이전에 대형 기획사의 신인 그룹이 선배 그룹과 닮아있다고 거론된 케이스들에 비해 이번에는 비교적 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느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블랙핑크의 경우처럼 다른 그룹과의 유사성이 대중과 언론에게 동시에 논란이 된 케이스는 그렇게 많지 않다.

이에 대해 양현석 대표는 블랙핑크의 데뷔 쇼케이스에서 “SM, JYP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 것처럼 YG스러운 스타일로 만들고자 했다.”, 지금 당장, 오늘 데뷔하는 블랙핑크에게 2NE1과 차별점을 말해달라는 건 어렵다.”, “굳이 2NE1과 다르게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동시에 “같은 옷도 입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런 의미로 2NE1과 블랙핑크는 다르다.”, “며 상당히 모호한 맥락의 말을 한 바 있다. 당장 말할 수 있는 차별점은 없지만 2NE1과는 다르다는 말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개인의 자유일 것이다.

   
▲ ⓒGoogle

한가지 더 눈길을 끄는 점은, 블랙핑크의 ‘휘파람’ 뮤직비디오의 몇 장면이 레드벨벳의 Automatic, Dumb Dumb, 7월 7일 뮤직비디오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표절이냐 표절이 아니냐, 뮤직비디오 감독이 같은 것 아니냐는 갑론을박이 오가지만 아직까지 YG에서는 시원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표절시비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빠른 대처를 해온 회사에서 뮤직비디오 표절에 대해, 그것도 같은 국내 대형 기획사인 SM의 뮤직 비디오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 역시 뒷맛이 이상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만약 뮤직비디오를 찍은 감독이 동일 인물이라 일종의 자기복제가 된 것이라 해도 2NE1과의 과한 유사성이 논란이 되는 블랙핑크에게 이번 논란이 과연 긍정적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이다.

 

물론 아무리 대형 기획사의 신인이라 할지라도 그 그룹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데뷔부터 가시적으로 나타내라는 것은 무리한 기대일지 모른다. 특히 빅뱅의 데뷔 앨범이 대중들에게 철저하게 무시되었던 경험이 있는 YG에게 신인 그룹의 데뷔는 안정적인 히트 노하우를 따라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으로 느껴졌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몇가지 의문들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그리고 YG와 블랙핑크는 아직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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