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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맛볼 수 있는 최선의 음식: 지금 떠나기 좋은 나라, 영국! (2)
정지은  |  jien20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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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07  0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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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티스트매거진=정지은] 영국 음식은 최악이다. 미안하지만 사실이 그렇다. 내가 영국 음식을 최악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없는 맛에 비해 지방은 그득그득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국의 대표 음식 피쉬앤 칩스는 나에겐 그저 제삿날 생선튀김맛에 식감만을 증대시킨 지방 덩어리일 뿐이다. 오히려 이태원 펍에서 먹은 피쉬앤 칩스가 훨씬 맛있었다는 사실이 어떤 의미론 컬쳐쇼크였다. (역시 이태원 로제앤크라운, 피쉬앤 칩스의 맛을 뒤집어 놓으셨다.) 왠지 영국은 어떤 음식이든 최악으로 만드는 재능을 지닌듯 하다.

 

  그리하여 이번 칼럼은 내가 영국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그나마 나았던 음식'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침샘을 자극하는 묘사나 정준하의 혼을 빙의한 먹방 사진은 없는 칼럼이 되겠지만, (주의. 야밤에 읽어도 위장 건강에 전혀 상관없음)

 

1. GBK, 쉑쉑버거

  제일 처음 떠올랐던 음식의 분류는 '버거' 였다. 사실 버거를 영국 음식이라 말할 순 없지만 영국에서 가장 많이 먹는 pub food이기도 하다. (나는야 버거로 인해 10kg 찌워본 몸 에헴) 내가 애정하는 버거체인은 영국에 두가지 정도가 있는데 첫번째는 GBK(Gourmet burger kitchen)이다. 유투브 채널에서도 많이 소개되는 이 곳은 블루치즈 버거로 유명한 버거체인점이다. 영국 곳곳에 체인이 깔려 있으니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사진은 맨체스터에 있는 트레포드 센터에서 찍은 사진인데, 비쥬얼 부터가 육즙이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프라이가 마음에 드는 것이, 버거킹이나 다른 프라이와 달리 얇은 편이다. 한번에 두세개씩 집어 먹어야 손이 안허전하니 제맛.

 

   
▲ Gourmet burger kitchen의 탐스러운 육즙이 흘러내리는 버거

 

  그리고 두번째 버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Shake Shack 버거다. 얼마 전에 강남에 오픈해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는 그 쉑쉑 버거! 런던에서는 코벤트 가든, 토튼햄 코트 로드역 근처에서 맛볼 수 있다. 다른 버거와 비교해 특이한 점이라면, 아무래도 밀크쉐이크와 같이 먹는다는 점, 정도일것 같다. 그것 외엔 딱히 특별한 것을 찾지 못했지만 밀크쉐이크, 감튀, 햄버거의 조합이 기가 막히기에 내가 사랑하는 버거 중 하나로 꼽는다. 단점을 꼽자면 버거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다. (밀크 쉐이크 한잔에 거의 밥 한끼 가격이 빠져나간다.)

 

   
▲ 쉑쉑버거와 밀크쉐이크


2.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사실 어딜가나 맛은 비슷비슷한 것 같다. 내가 주로 가는 곳은 교환학생으로 머물렀던 대학교 앞의 Cafe M 이라는 곳이였는데 아주 저렴한 가격에 full meal을 먹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순대국으로 해장을 한다면, 영국은 hangover meal이라고 해서 아주 기름진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로 해장을 한다. (이유는 모르겠다. 음식으로 체하면 음식으로 밀어낸다, 와 같은 원리인가...)

 

   
▲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콩 통조림과 베이컨, 소세지, 계란 후라이, 버섯 볶음, 토스트, 토마토 소스로 이뤄져 있다.


3. 난도스치킨

  치킨은 언제나 옳다. 난도스 치킨을 얘기하자면 페리페리 소스라는 그 숭고한 이름에 대한 설명을 빼놓을 수 없다. 페리페리 소스는 난도스에서 치킨에 뿌려먹을 수 있게 구비되어 있는 소스인데, 자칫 물릴 수 있는 닭고기를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게끔 만들어주는 요물같은 소스다. (찬양하라 페리페리!!!!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빛, 소금, 그리고 페리페리 소스일지어니.) 난도스 치킨은 주문할 때 매운맛 조절을 할 수 있고 사이드 디쉬를 추가시킬 수 있는데 나의 최고애정 사이드 디쉬는 크리미 매쉬와 스파이시 라이스다. 크리미 매쉬는 말그대로 크리미한 감자 매쉬를 뜻하는데 정말 여느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매쉬만큼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한다. 스파이시 라이스는 말그대로 밥. 나는 갈때마다 half chicken에 사이드 디쉬 추가해 주문하곤 했는데 정말 배가 부르다 못해 터질만큼의 양이 나온다. 

 

   

▲ 난도스 치킨, 사이드 디쉬는 크리미 매쉬와 칩스

4. 오믈렛

  셜록 홈즈 시즌 4 트레일러에서 테러가 당한 장면이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우려를 샀던 이 곳! 셜록 홈즈 덕후들이 찾는 레스토랑인 Speedy's cafe다. 베이커 스트릿을 관광하는 이들의 출출함을 달래주는 곳으로, 다양한 오믈렛, 햄버거, 스파게티 등의 식사류를 판매하고 있다. 내가 먹었던건 칩스가 같이 제공되는 햄앤 치즈 오믈렛이였는데 양도 상당하고 무엇보다 맛이 좋아서 감탄했다. 사실 관광지 주변의 레스토랑은 그렇게 맛있는 곳을 찾아보기 힘든데 이 곳은 가격도, 맛도 상당히 괜찮았다.

 

   
▲ Speedy's cafe의 햄 치즈 오믈렛, 칩스

 

  정말 영국 음식이 그렇게 맛없나? 라는 질문에 내가 해줄 답은 (예전부터,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하나다. 영국 음식은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라는 명언에 침을 뱉는 맛이다. 아마 당신이 어느 것을 상상해도 그 이하의 맛일지니 기대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러니 영국에 머무는 동안 최선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당신의 미각에 대한 의문을 품고 싶지 않다면, 큰 일에도 실망하지 않는 초긍정 자세를 갖춘 뒤 앞서 언급한 곳들을 들러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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