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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떠나기 좋은 나라, 영국! #.1 테니스의 시즌이 돌아왔다, 윔블던
정지은 칼럼니스트  |  jien20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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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4  00: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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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티스트매거진=정지은] 브렉시트(Britain+Exit의 줄임말) 투표결과가 터지고 난 후 파운드 가치가 급락했고, 최근 여행사들은 여행가기 좋은 나라로 영국을 꼽기 시작했다. 사실 영국에 현재 거주중인 나조차 놀랄 만큼, 파운드 가치는 1파운드=1500원대로 급락 중이다. 표현할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할 만큼 놀라운 일이다. 불과 2년 전, 교환학생 시절 때만 해도 1600원대는 고사하고 1700원 밑으로 내려가던 걸 본 적이 없었으니 말이다. (곧 여름방학을 맞아 유럽여행을 떠나는 이들과 엄청난 학비를 내야 하는 영국 유학생들에게는 아마 엄청난 이득일 것이다.) 그러한 이유에서 나는, '지금 떠나기 좋은 나라',  영국에 대해 향후 몇 개의 칼럼을 다루고자 한다.

  처음 내가 소개하고 싶은 지역은 바로 윔블던이다. (참고로 나는 글을 항상 의식의 흐름대로 쓰기 때문에 이 글에 기승전결 따윈 없음을 미리 예고한다.) 나는 윔블던에 실로 엄청난 애착을 지니고 있다. 맨 처음 영국에 왔을 때, 내가 첫번째로 구했던 방은 무려 사기였고, 하루 아침에 홈리스가 된 나에게 기적같이 나타난 지역이 윔블던이였다.

 

   
 ▲ 윔블던의 흔한 동네 풍경. 스튜를 끓이는 엄마, 마당에서 놀고 있는 멜빵바지 소년이 떠오르는 풍경.

  윔블던은 글쎄, 주거자의 관점에서 봤을 때 참 살기 좋은 지역이다. 일단 윔블던 역 주변에는 백화점, 편의점, 온갖 상점들, 펍,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위치해 있으며 2-3분만 외곽으로 벗어나면 조용한 주택가들이 나타난다. 내가 영국에서 살면서 한가지나마 깨달은 게 있다면 런던 안이라도 동네마다 건축양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왠지 푸들을 끌고 다녀야 할거 같은 Posh한 동네(런던 남서쪽 풀럼, 첼시 주변이 해당)도 있는가 하면, 노년에 오손도손 살고싶은 가정집들로 이뤄진 윔블던이 있다.

 

   
▲ 윔블던의 Local pub, 2층에는 테라스가 있어 분위기 잡기 좋다.

  이제 여행자의 관점으로 돌아와, 요즘 윔블던이 여행객들에게 핫한 이유는 바로 여름, 테니스의 시즌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윔블던이 성수기로 부르는 대목은 테니스 시즌과 유로 시즌이 겹친, 바로 지금이다. 이 시기에는 펍 전체가 욕을 하거나 고함을 지르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사실 나는 테니스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주로 축구를 보는 편인데, 저번 주는 펍에 앉아있는 자체가 가시방석이였다. 바로 영국이 유로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아직도 그 날 펍에 앉아있던 사람들의 멘붕과 분노를 잊지 못한다.) 영국 사람들은 참 스포츠를 좋아, 아니 사랑한다.

 

   
▲ 윔블던 생중계를 볼 수 있는 펍. 창문에 문구가 인상적이다. Alcohol may be man's worst enemy, but Bible said love your enemy.

  윔블던 지역 자체의 추천할만한 음식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내 대답은 NO다. 사실 영국 자체가 음식이 맛 없기로 소문나서 뭘 추천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나는 모두가 NO라고 말할 때 난 YES인데? YES할건데? 라며 얄밉게 말하는 사람인지라, 현재 오기로 2년째 맛있는 영국음식을 찾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발견하여 그 음식에 대한 칼럼을 써보는 그날까지는 아마 난 맥도날드, 버거킹, 서브웨이, KFC를 애용할 것 같다. 윔블던 역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할아버지 손맛으로 유명한 KFC가 있으니 방문해보길 바란다. 런던의 살인적인 물가에 비해 가격, 맛은 평타일 지어니.

  나는 사람들이 윔블던에 많이 왔으면 좋겠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윔블던을 테니스의 고장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다양한 매력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런던에 살면서 느낀 건, 랜드마크가 있는 지역은 흔하지만 동네만으로써 분위기가 남다른 지역은 잘 없다는 것이다. 한적하고 아늑한 동네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 정도는 와 볼만 한 곳이다. 혹시 아는가? 이름 모를 펍에 들렸다 진저 비어로 배를 채우고 있는 필자를 만나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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