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룸

[디아티스트매거진=고대영] 오는 2월 29일부터 갤러리 이룸에서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클래스 전시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VIP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워치 메이킹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얀 가운을 걸친 VIP들은 CAL 986 리베르소 모델을 가지고 국내 워치 메이커의 설명에 따라 각자 자신만의 시계를 만드는데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이를 통해 예거 르쿨트르의 제작과정이 얼마나 섬세한지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말미에는 각자에게 마스터클래스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예거 르쿨트르는 스위스 쥐라 산맥에서 180여년에 걸쳐 다양한 전문 기술과 발명정신을 통해 성장해온 대표적인 워치 컬렉션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지지층을 두고 있는 브랜드이다. 또한 시계의 모든 부품 제작에서부터 조립, 완성에 이르기까지 100% 인하우스 시스템을 제작하는 스위스 매뉴팩처 브랜드로써, 올해는 리베르소의 탄생 85주년으로 브랜드 아이콘인 리베르소 컬렉션의 새로운 비전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는 3월 1일까지 단 이틀간 진행되며 전시장에는 마스터클래스에 사용되었던 워치 메이킹 도구들과 작업 현장이 전시되어 있고, 여느 전시처럼 사진과 영상 역시 감상할 수 있다. 나아가 예거 르쿨트르의 실제 제품들 역시 여러 점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