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티스트 매거진
THE ARTIST
디아티스트 on Instagran

디 아티스트 매거진
THE ARTIST
디아티스트 on 네이버 20Pick

THE ARTIST MAGAZINE

디 아티스트 매거진
THE ARTIST
디아티스트 on 다음 스토리볼

THE ARTIST MAGAZINE

디 아티스트 매거진
THE ARTIST
디아티스트 on 네이버 블로그

THE ARTIST MAGAZINE

> 칼럼 > 여행&핫플레이스
압구정동 한복판에서 만나는 클래식 아지트클래식 애호가들의 성지, 풍월당
김성현 칼럼니스트  |  thesunflower1888@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6.29  00:54:0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풍월당, 당신과 나를 위한 클래식을 꿈꾸며

 

풍월당. 베이커리 이름일까? 중국집일까? 검도관일까?

풍월당의 상호를 처음 접한 이들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하지만 풍월당은 클래식 음악을 주류로 한 ‘복합문화공간’에 가깝다.

‘풍월당’이라는 이름은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긴 선조들의 낭만을 상징하는 ‘청풍명월(淸風明月)’에서 따왔다.
 

   
▲ <풍월당>

 

낭만을 상징하는 풍월당, 어떤 곳일까?

 

클래식 애호가들의 성지

국내 마지막 남은 클래식 음반 판매점

국내 최고의 클래식 강의를 제공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곳

 

꽤나 많은 수식어가 뒤따르는 이곳은 편안한 음악과 휴식이 있고,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유명하다.

 

공들인 음악은 세련된 사회를 만든다고 믿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빛나는 곳이다.

 

   
▲ <풍월당의 이념>

 

2003년 8월, 압구정동에 문을 연 풍월당은 정신과 전문의이자 음악 칼럼리스트인 박종호씨에 의해 태어났다. 정신과 전문의였지만 단순히 애호가를 넘어, 오페라 전문가이기도 한 박종호 대표는 “인구 1000만명이 사는 대도시에 제대로 된 클래식 레코드 가게 하나 없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풍월당을 시작했다고 한다.
 

   
▲ <풍월당의 박종호 대표>


12년이 지난 지금, 풍월당은 자체 아카데미를 통해 단순 클래식 레코드 샵을 넘어, 문화예술계에서 확고한 고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풍월당 아카데미는 풍월당 주인인 박종호 대표의 강좌와 함께 황장원, 김문경, 유정우, 송동훈 등 국내 최고의 평론가들의 강좌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기제로 운영되는 다양한 강좌는 물론이고, 토요일마다 개설 된 월례강좌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풍월당 아카데미 강의 장소 '구름채''>


풍월당 아카데미의 강좌는 딱딱하고 어려운 것과는 거리가 멀다. 클래식 전문 아카데미를 표방하지만, 클래식만 다루는 것은 아니다. 클래식을 넘어 종과 횡을 아우르는 모든 예술을 추구하고 있다.
 

   
▲ <풍월당 아카데미 강의 장소 '구름채' >


단순히 음악이나 오페라가 아닌 문학과 철학, 미술과 인문학 전반에 대해 논한다.

예술과 문화를 넘어 우리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말러 교향곡 6번의 비극을 얘기하며 셰익스피어의 햄릿에 나오는 비극을 빼놓을 수 없듯,

헤르만 헤세의 시를 논하며, 슈트라우스를 빠트릴 수 없다는 것이다.

 

사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누구도 하지 않고 있는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 <풍월당 아카데미 강의 장소 '구름채'>

 

또한 풍월당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쇼케이스로도 유명하다.

훌륭한 실력을 가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듣는 소중한 경험이 가능하다.
 

   
▲ <풍월당 강의 중 이루어지는 공연>


지금까지 테너 마크 패드모어, 이안 보스트리지,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로 타로, 안젤라 휴이트, 폴 루이스, 잉골프 분더, 첼리스트인 피터 비스펠베이, 오보이스트 알브레이트 마이어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백건우, 손열음, 임동혁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아티스트들이 풍월당을 방문했다.
 

   
▲ <수 많은 아티스트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풍월당 매장 전경>

 

   
▲ <쇼케이스 후 풍월당에 방문 기록을 남기는 아쿠아렐 기타 사중주단>


사실 최근에는 클래식이 소수의 음악으로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에 다가가고 싶어도, 선뜻 발을 내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클래식은 마냥 어렵고 딱딱한 음악은 아니다. 아주 옛날에 유행했던 음악이 오랜 세월을 지나며 검증돼 살아남은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클래식을 인류의 문화유산 중 하나라고 부를만한 가치가 있다.

 

클래식에 관심을 가져 볼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 <풍월당 매장 전경>


그런 면에서 풍월당은 우리 모두에게 최적의 장소이다.

소수의 클래식 애호가들만을 위한 장소가 아닌 것이다.

 

음악 큐레이터들이 상주하며 음반을 추천해주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강의들은 클래식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주기에 충분하다.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이들과 클래식을 깊게 사랑하는 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장소라고 할만하다.
 

   
▲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기사'에서 영감을 받은 쉼터 '로젠카발리에'>

 

복잡하고 빠른 세상, 패션리더들과 젊은이들의 청춘과 젊음이 넘쳐나는 압구정동 한복판에서 풍월당은 역설적으로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기사'에서 영감을 받은 쉼터 '로젠카발리에'>


공간이 주는 특유의 따스한 느낌과 함께 국내 유일무이한 독특한 장소라는 사실만으로 풍월당을 방문 할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클래식에 관심이 없더라도 색다른 경험과 특별한 하루를 꿈꾸며, 한번쯤은 풍월당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기사'에서 영감을 받은 쉼터 '로젠카발리에'>
김성현 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디아티스트
디 아티스트 소개기사제보광고홍보 및 제휴문의 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회사명: 골든허스트  |  The Artist  |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59, 4층  |  대표자명: 김혜인
대표전화: 070-7566-8009  |  일반문의메일: theartistmag@naver.com  |  사업자등록번호:107-20-48341  |  신문 등록번호: 대구,아00205
등록일: 2016년 12 월 14일  |  발행인/편집인: 김혜인  |  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경식
Copyright © 2024 디아티스트. All rights reserved.
golden hurst
by ndsoft